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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지역특징, 거주환경, 교통

by 꿈사장 2024. 1. 26.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역특징

조선시대부터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궁궐이 있었고 종묘,

사직, 의정부, 훈련도감 등이 있었다. 청와대, 국무총리 관저,

헌법재판소, 정부서울청사, 감사원 등을 비롯해 외교부, 통일부,

서울선관위, 서울특별시경찰청 등 정부기관들 각 국가들의 대사관이

밀집해 있는 대한민국의 외교적 및 서울의 행정 중심지이다.

세종대로사거리에 도로원표가 있어 서울을 기준으로 하는 전국

이정표가 모두 이 도로원표를 기점으로 거리측정을 하는 중심지

역할도 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거주환경

2023년 기준으로 종로구의 주거환경 수준은 서울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성신여대 데이터

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공동으로 수행한 2023년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종로구는 서울 전체에서 서초구 다음으로 2위

대한민국 전체에서 과천시, 세종시, 서초구 다음으로 4위를

차지했는데 세부항목을 살펴볼 때 주거환경 항목은 종로구가

서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종로구의 높은 주거환경은

다채로운 문화시설과 풍부한 공원면적, 사대문 안 CBD로 이어지는

직주근접의 3가지 측면에서 이해되고 있다.

첫째로 종로구는 본래 사대문안을 이루며 대한민국 역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도심으로서 수많은 조선의 궁궐과 문화재,

박물관 및 미술관이 즐비한 문화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문화재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궁궐 중 3곳이

종로구에 있으며 그 외에 경희궁 등 소규모 궁궐도 널리 자리 잡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셀 수 없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공연시설인 세종문화회관과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들도

종로구의 문화적 자산이다.

둘째로 종로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의 관광지로서

단순히 녹지가 넓은 것이 아니라 접근성이 높은 도시공원이 다수

발달되어 있다. 종로구의 1인당 공원면적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셋째로 종로구는 사대문 안 CBD를 품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종로구의 장점인 풍성한

문화재와 공원면적은 도시개발에 장애가 된다는 점이었는데

서울시와 종로구는 이를 교남동 돈의문뉴타운과 무악동 등

궁궐로 인한 고도제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위치에 대규모

아파트 지역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였다.

종로구 전체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교남동과 무악동은

인국가 늘고 있으며 20~40대 인구가 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박원순시정 중에 잠시 주춤하여 창신동,

숭인동 등의 낙후로 이어졌으나 2020년 재선 된 오세훈 시정

아래에서 서울 도심의 전면적인 재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종로구의 도심회귀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교통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서울 지하철 4호선

수도권 전철 5호선, 서울 지하철 6호선이 지나가고 있다.

동대문구와의 경계에 우이신설선이 지나간다.

신설동역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이 정차한다.

종로구의 철도 대부분이 횡축으로 지나가고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은 서울 지하철 3호선 하나뿐이고 종로3가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은 없다.

역들이 종로 도심지역에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고 철도

음영지역 비율이 44%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관악구

다음으로 높다.

청와대가 있는 청운효자동, 북촌한옥마을이 있는 가회동,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있는 명륜동, 삼청동 공관촌,

감사원과 통일부 남북회담본부가 있는 삼청동 쪽이 

대표적이다. 평창동, 상명대학교 등 과거 서대문구로부터

가져온 지역들도 대부분 철도 음영 지역이고 북한산 입구인

구기동도 교통이 열악하다.

도로는 동서로 관통하는 종로에 의해 서울특별시 내에서도

중요성이 크다. 위쪽으로는 사직로-율곡로가 경복궁 앞을

지나면서 동서로 관통하고 있으며, 경복궁 앞에서 세종대로가

남쪽을 향한다. 서울의 도심지구이다 보니 서울 강북이나

경기북부에서 종로로 향하는 수요가 많으며, 많은 광역버스

노선이 광화문을 비롯해 종로구 곳곳을 경유한다.

강북에서 많은 정부기관, 기업들과 업무 단지가 입주한

지역인 만큼 서울 내에서도 도로망이 복잡한 데다가

지나다니는 버스와 택시가 많고 통근 시간에는 차량

교통량도 대단히 많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