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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역사, 지역특징, 경제

by 꿈사장 2024. 1. 25.

서울특별시 용산구 역사

고려 초기에는 과주에 속했으나 지금의 용산구 일대가

부원현으로 나가떨어졌고 후에 남경에 편입되었다가

한성부 편입(1461년) 직전에는 고양군 부원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성저십리 용산방,

한강방, 둔지방 지역으로 1914년에는 서울역 주변 및

한강대로 주변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경기도 고양군

한지면, 용강면으로 편입되었다가 1936년 경성부로

재편입되었다. 1943년 구제 실시에 따라 설치된 영등포구,

용산구, 중구, 종로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성동구 7개 자치구 중

하나다. 해방 직전인 1944년 용산구 관할이었던 염리동, 용강동,

도화동, 대흥동이 신설된 마포구에 편입되었으며, 1975년

중구 동자동을 편입한 이래 현재의 행정구역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한가운데에 있고 한국 국방의 중심지이다.

일제강점기에 조선군 사령부 및 주요 병력의 주둔지가 현대

용산구에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대한민국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부가 용산에 자리 잡았으며 1989년

계룡대로 이전하기 전에는 대한민국 육군 본부도 용산에 있었다.

주한미군사령부도 용산에 있었으나 평택으로 이전하였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역특징

용산구는 관내를 가로지르는 경부선이나 용산기지 같은

물리적 장벽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일되지 않고 여러 개의

권역으로 나뉘어 있다. 용산구의 중앙에 자리 잡은 용산기지를

기준으로 동서로 나눌 수 있는데 남영동, 용문동, 용산2가동,

원효로, 이촌동, 한강로동, 효창동, 후암동, 청파동 등이 동부

생활권에 속한다. 용산기지가 없었어도 지리적으로 남산의

산줄기인 둔지산이 한강 방면으로 뻗으며 용산구를 동서로

가르기 때문에 예전부터 둔지산을 기준으로 서쪽은 용산방

동쪽은 둔지방에 속해 있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 지역이

한성부에 편입되기 이전에는 동서가 각각 고양군, 양주군에

따로 속하기도 하였다.

서부 생활권 내에서도 경부선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뉘는데

경부선 서부는 본래 조선시대부터 시가지가 있던 지역으로서

구용산이라 부르고 경부선 동부는 구한말에 경부선이 개통되며

용산역을 중심으로 새로 조성된 시가지라 하여 신용산이라 불린다.

용문동, 원효로, 효창동, 청파동 등은 구용산에 속하고 이촌동,

한강로동은 신용산에 속한다. 경부선 동쪽에서도 삼각지 이북으로

남영동, 후암동, 용산2가 동이 북부 생활권에 속한다.

용산구의 행정적 중심지는 용산구청이 있는 이태원동이지만

관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지는 용산역 일대이다.

본래는 용산역 주변이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2004년에 KTX가 생기면서

용산역도 구 역사를 헐어 버리고 민자역사를 지으면서 새롭게 변화하였다.

기존에 1호선, 4호선, 중앙선이 지나는 데에 더하여 용산선을 전철화하여

경의선이 용산역으로 들어오게 됨에 따라 경의선과 중앙선이 용산역에서

한노선이 되었다. 경춘선이 전철화되면서 기존에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던

춘천행 일반열차가 ITX-청춘으로 바뀌면서 용산역에서 출발하고 있어

서울역에 버금가는 서울의 철도교통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용산역은 3개 노선의 환승역이나 앞으로 신분당선과 GTX-A, 

GTX-B도 용산역을 지나게 될 예정이므로 장래에는 6개 노선

환승역이 된다.

용산역 앞은 한강대로를 따라 업무지구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아모레퍼시픽, 하이브, LS그룹, LG U+ 등의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경제

부동산 가격으로는 강북 자치구들 중에서 최상위권이며

일부 기업의 본사 등이 있어서 자족 기능도 일부 갖추고 있다.

정부 고위 관리들의 관저들과 몇몇 대기업 회장들의 사저들

용산구 소재 해외 공관 근무자 주택 등이 여기에 있다.

공공기관 공무원들을 위한 관사들도 용산구에 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동네라서 외국인들을 통해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2020년에 터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국인들의 서울 방문이

줄어들면서 용산을 비롯한 서울의 상당수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는 등 타격을 받았다.

서울의 산하 자치구들 중에서 미래가 비교적 밝은 자치구이다.

서울특별시청 용산구 이전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건립은

실패했지만 용산구는 경제가 발전하고 있다. 

신분당선이 강남역에서 용산역까지 연장될 계획이 있다.

주한미군 장병들이 근무하는 용산기지가 용산구 개발에 있어서

걸림돌이었는데 경기도 평택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2022년 5월 윤석열이 20대 대통령으로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청사로 옮기게 됨에 따라 '대한민국 대통령의 거주지'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