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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개요, 지역 특징, 상권

by 꿈사장 2024. 1. 29.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개요

서울특별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자치구, 서로는 강서구와 양천구,

남서로는 구로구, 남동으로는 관악구, 동으로는 동작구, 북으로는

한강을 끼고 마포구, 용산구와 접하고 있다. 영등포라는 지명이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조선후기 정조 13년(1789년)이고 

1790년경 발간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구조사 집인 [호구총수

(戶口總數]에서부터이다. 서울 강남의 이전 명칭인 영동(永東)

역시 영등포구의 동쪽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1968년 여의도 신시가지 섬 조성을 선두로 1970년대에

들어서서 서울 강남개발붐이 일어나면서 영등포구에서

1973년 7월 1일 관악구, 1977년 9월 7일 강서구,

1980년 4월 1일 구로구가 분리되었다.

1975년 관악구에서 동작구와 강남구(일부)가 다시

분리되었으며, 1988년 4월 1일 강남구와 강서구에서

다시 서초구와 양천구가, 1995년 4월 1일 구로구에서

금천구가 분리되면서 영등포구는 서초구·동작구·관악구·

강서구·양천구·구로구·금천구 7개 구의 모체로서

해방 후 서울에서 지역분할이 가장 많았던 구였다.

서울에서 최초로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구이기도 하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역 특징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동대문구와 더불어 산이 가장

적은 구로도 유명하다. 산이 둘 밖에 없는데 그중 해군회관

앞에 있는 신길의 가마산은 전부 도로/건물로 뒤덮여 버렸고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쥐산은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다. 영등포에 펼쳐진 평야는 사실은 부평평야의

일부라고 한다. 공장, 상업지구, 주거지로 개발되다 보니

녹지가 부족하다. 1990년대 초반까지 지금의 문래, 양평, 당산에

공장들이 몰려 있었다. 구청에서는 가로수를 통해 도시 환경을

가꾸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과거 1960년대엔 2차 산업으로 급격히 발전해

왔다. 여의도 일대를 제외한 나머지 영등포구 일대에

대기업 공장들이 있었고, 대기업 생산직 노동자들이

많이 근무했었다. 덕분에 영등포구는 제조업이 발달되어

제조업으로 먹고 살았다. 1990년대 이후 영등포구에 있던

대기업 공장들이 타 지역으로 이전했다.

여의도에는 과거 1960년대부터 각종 방송국 금융 기업 등이

있었다. 현재에는 방송국은 KBS를 제외하고 타 지역으로

이전했고 공공 금융기업들 역시 지방으로 이전하였지만

민간 금융기업들은 여의도에 많이 남아 있어서 금융업

위주의 업무지구로서 남아 있다.

한국 술의 역사와 함께 해온 고장이 영등포다.

현재는 모두 이전했지만 영등포공장은 OB맥주공장 터였고

영등포 푸르지오 아파트는 하이트맥주공장 터였다.

신길동에는 진로소주 공장까지 있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상권

전통적으로 영등포구의 중심 상권은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역

일대이다. 영등포역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 스퀘어 등이 있다. 영등포 시장은 서울 서남부 권에서는

유서 깊은 시장이다. 이 지역은 역사, 지리, 문화적으로 

영등포 권역의 전통적인 중심지이다. 보통 '영등포'라 하면

사람들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영등포역과 그 주변

상권이다. 영등포역 주변의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영등포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포함하여

문래역 홈플러스 영등포점, 양평역과 영등포구청역 사이의

코스트코 양평점과 롯데마트 서울양평점, 당산역과 

영등포시장역 사이의 롯데마트 창고형 롯데마트 맥스

영등포점이 있으며, 여의도에는 IFC몰, 현대백화점,

이마트 여의도점이 있다.

이 모든 시설들이 영등포역 주변, 1호선 북서쪽(당산, 영등포,

양평), 여의도에 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이 몰려 있고,

신세계 계열, 롯데 계열,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이 있어

쇼핑천국이라 할 수 있다.

대림2동 일대에는 조선족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권이 발달해 있다.

대림동과 그 주변 지역은 현수막이나 표지판에

중국어가 병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