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마포구 지역 특징
마포구 중심 지역은 4개 노선 환승역인 공덕역 주변과 2호선
라인의 홍대입구역 -합정역 주변을 꼽을 수 있으며,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는 방송 관련 회사들이 밀집한 업무 지구가
있다. 홍대입구역 주변지역을 홍대거리라고 하며, 명동, 강남을
잇는 서울 제3의 번화가이자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인디문화를
형성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시설로는 KT&G의 상상마당이 있다.
공덕역 주변은 S-OIL, 효성그룹, 동서식품 그룹, HS애드 등의
회사들이 있는 비즈니스 지역이기도 하다.
마포구의 주요 시설로는 홍익대학교, 서강대학교와 2002
한일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주변의
월드컵공원이 있다. 국가대표 축구경기는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K리그 1의 FC 서울의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2000년대에는 방송사를 주축으로 한 상암동의 디지털미디어시티
(DMC) 지역이 새로운 업무지구로 조성되었다.
tvN, Mnet, 온미디어 등을 운영하는 CJ E&M 본사가 있는 지역이며
일대가 방송 및 미디어 업무지구로 조성되어 있다.
보도 채널로 유명한 YTN을 비롯하여 지상파 SBS의 SBS 프리즘 타워
KBS의 KBS 미디어센터 그리고 MBC 문화방송, JTBC, 채널A 역시
상암동으로 이전했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전용 구장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
마포구에 소재를 둔 출판사만 무려 4천개다. 마포구청에서는
출판업에 대한 각종 세제 혜택이나 편의도 마련하고 있다.
4천 개의 출판사가 있다고 하지만 이 회사들 대부분 마포구에
인쇄기가 없다. 마포구나 용산구에 위치한 출판사들의 인쇄센터는
경기도 파주시의 파주출판도시나 고양시 장항1동에 있다.
상암동엔 박정희대통령기념관도 있으며, 서교동엔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무총리를 지내고 대통령을 역임한 최규하 대통령의
사저가 있다. 동교동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사저가 있었고
지금도 김대중 도서관이 있는 지역이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교통
종로 도심권 및 여의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공덕역은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가 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 1960년대부터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못해서 인근의 은평구와 서대문구와 함께 난개발 지역이었지만
2000년대부터 재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서울시내에서
부동산 시장 상위권 수준으로 올라갔다.
최근 부동산 유행어인 마용성의 마에 해당하는 동네다.
4개 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구 전역에서 도시철도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홍대입구역은 2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합정역은 2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면서 경기 서북부권으로
향하는 환승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강남 접근성이 좋지 않은 점은 약점이다.
한강을 접하고 있어서 구 남단으로 강변북로가 지나가며
성산대교, 북단에서는 내부순환로가 분기한다.
교통량도 많아 일부 구간은 상습정체 구역이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교육
최근 공덕, 아현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학생수가 늘어나고, 교통의 이점으로 인하여 공덕역과
대흥역 사이 백범로 인근에 학원가가 형성되고 있다.
기존 미래타임/타임교육 산하의 하이스트를 비롯하여
이투스, 대치이강학원 마포캠퍼스 등 대형 학원들이
생겼고 2018년에는 대치명인학원 또한 서강대 방면에
마포캠퍼스를 열었다. 종로학원 강북본원이 신촌으로
이전되어 신촌-대흥-공덕역 사이에 학원가의 모습을
띄기 시작하였다. 대치동 생각하는 황소, 대치상상학원,
하이츠 마포캠퍼스 등 학원이 들어와서 교육 환경이
이전보다 좋아졌다. 과거 보습학원 중심의 학원이
조성되어 있던 마포에 대형학원들이 속속히 생겨나는
것은 강북 부동산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마포지역 중견학원인 JK영어학원, 더베스트 입시학원
(수학, 국어, 과학), 오미크론 수학학원, 행복한 수학학원
등도 있어 신흥 대형 입시학원과의 경쟁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대학교로는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가 있다.